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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설 크리.

뭐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대구.

그중에서도 눈은 커녕 비도 안오는 (심지어 태풍이 지나가도 소나기 수준으로 슥 하고 지나가는) 곳에 삽니다.


그 덕분에 눈이 와도 6시간 내에 소멸했었는데..


오늘은 그저 뭐..



아침을 박대기 기자님과 함께 (-_-;) 하고 서울에 눈이 엄청 오는걸 보고 있는데,
가족중 누군가가 여긴 눈 안오냐는 말에 본인 대답. '여기 빼고 전부 다 올걸'.

...그런데 1시간후. 9시가 되자 갑자기 쏟아지는 눈


"눈오네?" 싶다가 30분 지나니 쌓이기 시작하고...

10시정도 되자 2cm나 (...여기 기준으론 많은겁니다) 쌓여벼린 눈 -_-;;



얼마나 많이 오던지 조금 이동하는데 풀썩 -_-;;

자전거 안타고 오길 참 잘했습니다.





...랄까 오후가 되어서 집으로 가는길.

이미 바닥은 눈도 물도 얼음도 아닌 이상한 상태가 되어있었고, 뭉쳐진 눈들은 주위에서 마치 밟을때만을 기다리고 있는듯.

...힘들더군요.

한 세네번 넘어질뻔 했습니다.









....여기라서 이정도지, 서울 사는 분들은 살아계신가 궁금하군요.
안전하게 귀가하셨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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